불합격했다면 무엇부터 다시 정하나요?
감정이 아니라 숫자로 다음 계획을 세우는 네 단계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AI 연출 이미지
불합격 결과를 받으면 과목별 점수를 그대로 적어 둡니다.
먼저 점수와 과목을 적습니다
불합격 결과를 받으면 과목별 점수를 그대로 적어 둡니다. 어느 과목이 기준에 못 미쳤는지, 전체 평균은 어느 정도였는지가 다음 계획의 출발점입니다. 한 과목만 모자랐다면 그 과목에 시간을 집중하면 되고, 전반적으로 낮았다면 학습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점수를 적지 않고 다시 시작하면 같은 분량을 같은 방식으로 반복하게 됩니다.
추가로 필요한 시간을 추정합니다
이전에 200시간을 썼고 한 과목이 기준에 10점 모자랐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 과목에 쓴 시간이 40시간이었다면, 두 배인 80시간을 투입하는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추가 40시간을 주 10시간으로 나누면 4주입니다. 전체를 처음부터 다시 하는 계획보다 훨씬 짧습니다. 시간 추정에 근거가 없더라도, 과목별 투입 시간을 적어 두면 다음 배분의 기준이 생깁니다.
비용을 다시 계산합니다
실기만 재응시한다면 수수료 22,600원이 추가됩니다. 추가 교재 50,000원과 교통비 20,000원을 가정하면 92,600원입니다. 기존 총비용 942,000원에 더해 1,034,600원이 됩니다. 증가율은 약 9.8%입니다. 이 금액을 예산에 반영하고, 월 추가수입 100,000원 기준 회수 기간이 9.42개월에서 10.35개월로 늘어난다는 점도 적어 둡니다. 숫자로 적으면 다시 도전할지 판단하기 쉬워집니다.
그만둘 기준도 함께 정합니다
계속 도전하는 것이 항상 옳은 선택은 아닙니다. 시작할 때 몇 회까지 응시할지, 총 얼마까지 쓸지 미리 정해 두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총 2회, 총비용 1,100,000원을 한도로 정했다면 재응시 후 1,034,600원은 한도 안입니다. 세 번째 도전은 한도를 넘으므로 다시 결정해야 합니다. 기준 없이 계속하면 매몰 비용 때문에 멈추기 어려워집니다. 이 글의 점수와 시간, 금액은 모두 가정값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