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닝 보너스, 환수 조건까지 계산해 봤나요?
일회성 금액과 반복 급여를 나누어 비교하고 의무 재직 기간을 금액으로 환산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AI 연출 이미지
사이닝 보너스는 입사 시 한 번 지급되는 금액입니다.
한 번 받는 돈과 매년 받는 돈
사이닝 보너스는 입사 시 한 번 지급되는 금액입니다. 기본연봉은 매년 반복되고 다음 인상의 기준이 됩니다. 두 금액을 같은 줄에 더해 첫해 총액으로 비교하면 2년차부터의 차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비교할 때는 첫해 총액과 2년차 이후 연액을 따로 적어야 합니다. 이 구분 하나로 결론이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제안을 2년으로 늘려 봅니다
제안 A는 기본연봉 4,200만원에 사이닝 보너스 0원, 제안 B는 기본연봉 4,000만원에 사이닝 보너스 500만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첫해 총액은 A 4,200만원, B 4,500만원으로 B가 300만원 많습니다. 2년차에는 A 4,200만원, B 4,000만원으로 A가 200만원 많습니다. 2년 누적은 A 8,400만원, B 8,500만원으로 B가 100만원 앞섭니다. 3년 누적은 A 12,600만원, B 12,500만원으로 다시 A가 앞섭니다.
인상률을 넣으면 차이가 커집니다
두 제안 모두 매년 5%씩 오른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3년차 연봉은 A가 4,200 × 1.05의 2제곱으로 약 4,631만원, B가 4,000 × 1.05의 2제곱으로 약 4,410만원입니다. 차이는 221만원입니다. 인상률이 기본연봉에 곱해지므로 사이닝 보너스는 이후 금액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3년 누적으로 보면 A가 13,241만원, B가 보너스 500만원을 포함해 13,110만원으로 A가 131만원 앞서고, 4년차에는 격차가 더 벌어집니다.
환수 조건을 반드시 금액으로 적습니다
사이닝 보너스에는 일정 기간 재직하지 않으면 전액 또는 일부를 반환하는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500만원에 2년 의무가 붙어 있고 1년 만에 퇴사하면 절반인 250만원을 반환한다고 가정하면, 그 기간 동안 이직 선택지가 250만원만큼 비싸집니다. 전액 반환 조건이라면 500만원입니다. 계약서의 환수 조항 문구를 그대로 옮겨 적고, 반환 시점과 금액 계산 방식을 확인해 두세요. 이 글의 금액과 조건은 모두 가정값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