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옵션을 금액으로 환산하려면
확정되지 않은 보상을 비교표에 넣을 때 세 가지 시나리오로 나누는 방법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AI 연출 이미지
스톡옵션이나 주식 보상은 받는 시점의 가치가 미리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지금 금액이 정해지지 않은 보상입니다
스톡옵션이나 주식 보상은 받는 시점의 가치가 미리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행사 조건, 행사 가격, 재직 요건, 그리고 그때의 가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제안서의 금액 표기를 그대로 보장액에 더하면 실제와 크게 어긋날 수 있습니다. 비교표에 넣더라도 별도의 열로 두고 조건부라고 표시해야 합니다.
세 가지 시나리오로 나눕니다
가치가 0인 경우, 제안서 표기대로인 경우, 그 중간인 경우를 각각 적습니다. 제안 B의 기본연봉이 4,000만원이고 주식 보상 표기가 연 600만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0% 시나리오에서는 4,000만원, 50%에서는 4,300만원, 100%에서는 4,600만원입니다. 제안 A의 기본연봉이 4,300만원이라면 A는 B의 50% 시나리오와 같고, 0% 시나리오에서는 A가 300만원 앞섭니다. 세 줄을 적으면 어느 조건에서 선택이 바뀌는지 보입니다.
재직 요건을 기간으로 환산합니다
주식 보상은 보통 여러 해에 걸쳐 나누어 권리가 생깁니다. 4년에 걸쳐 매년 25%씩이라면 연 600만원 표기는 1년 재직 시 150만원에 해당하는 셈입니다. 2년 만에 퇴사하면 표기액 2,400만원 중 1,200만원만 대상이 됩니다. 재직 기간이 짧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이 구조가 보장액을 더 낮춥니다. 표기된 총액이 아니라 내가 머무를 것으로 예상하는 기간에 대응하는 금액으로 보아야 합니다.
제안서에서 확인할 다섯 가지
부여 수량 또는 금액, 행사 가격, 권리 확정 일정, 행사 가능 기간, 퇴사 시 처리 방식입니다. 다섯 가지가 문서에 적혀 있지 않으면 금액을 환산할 근거가 없으므로 비교표에서 빼고 그 사실을 적습니다. 구두로 설명받은 내용은 문서로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 글의 금액과 일정은 모두 가정값이며 특정 보상의 가치를 예측하거나 보장하지 않습니다.
